[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개인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유소연(27·메디힐)이 우승에 대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유소연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 피나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몰아치며 10언더파 61타를 기록했다. 61타는 유소연의 코스레코드이자, 개인 통산 최저타다.
중간 합계 16언더파 126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유소연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대회(숍라이트 클래식 컷 탈락)에서 부진해 자신감을 잃었다”며 “하지만 2주 정도 휴식을 취한 게 큰 도움이 됐다. 지난 대회를 잊었다”고 말했다.
↑ 유소연이 25일(한국시간)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10언더파 61타의 코스레코드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유소연은 “이 곳에서 좋은 기억이 많다. 내일은 (우승)기회를 잡고 싶다”고 밝혔다. 유소연이 아칸소 챔피언십 정상에 오를 경우 시즌 2승이자 통산 5승을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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