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A·B팀이 2017 포니야구 월드시리즈 아시아/태평양지역 U16 예선대회 첫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2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7 세계포니야구 U-16 월드시리즈 아시아/태평양지역 콜트리그 예선대회에서 한국B팀은 이날 일본과의 개막전에서 먼저 2점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곧바로 3점을 뽑아내 역전에 성공한 뒤 2점을 추가해 5-3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 열린 한국A팀과 중국의 경기는 8-1로 한국A팀의 승리였다. 한국A팀은 1-1 동점이던 2회말 1점을 뽑으며 다시 리드를 잡은 뒤 4회와 5회 각각 3점씩 추가하며 중국의 기를 죽였다.
필리핀과 러시아A팀의 경기는 필리핀이 21-1로 3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필리핀은 1회초 10점, 2회초 11점을 뽑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러시아A팀은 2회말 1점을 만회하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 한국B팀은 이날 일본과의 개막전에서 먼저 2점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곧바로 3점을 뽑아내 역전에 성공한 뒤 2점을 추가해 5-3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
한편 이번 대회에는 한국A·B, 일본, 중국, 대만, 러시아A·B,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7개국 9팀이 참가한다. 2개 조로 나눠 풀리그를 치른 후 조 1위 팀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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