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이 또 한 번 맹활약했다.
황재균은 27일(한국시간) 사우스웨스트 유니버시티파크에서 열린 엘 파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트리플A)와의 원정경기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옵트 아웃 실행을 앞두고 콜업 여부가 불투명해진 그는 이같은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 갈 길을 갔다.
↑ 황재균은 27일(한국시간) 엘 파소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7호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 MK스포츠 DB |
팀이 다시 1-2로 뒤진 6회에는 1사 1루에서 상대 두번째 투수 브라이언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새크라멘토는 후니엘 퀘레쿠토의 볼넷으로 계속된 2사 만루 기회에서 알리 카스티요의 우익수 방면 3루타로 주자
황재균은 8회에는 키이스 헤슬러를 맞아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최종 성적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 시즌 타율은 0.287로 제자리 걸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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