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사구로 손가락 골절상을 입은 두산 베어스 외야수 민병헌(30)과 포수 양의지(30)가 치료차 27일 오전 일본으로 떠났다.
두산은 27일 잠실 SK전을 앞두고 “양의지와 민병헌이 오늘 오전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이지마 치료원에 갔다. 그 곳에서 전기치료 등을 받으며 통증 제거를 할 예정이고, 2주 정도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민병헌과 양의지는 25일 잠실 롯데전서 4회말 박세웅(22)의 공에 손가락을 맞았다. 민병헌은 우측 약지 골절상, 양의지는 좌측 다섯번째 손가락에 미세골절을 입었다.
↑ 경기 도중 사구로 골절상을 입은 민병헌과 양의지가 27일 오전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치료원으로 떠났다. 사진=MK스포츠 DB |
민병헌과 양의지의 빈자리는 박세혁(27)과 외야 백업 선수가 채울 예정이다. 두산은 이날 외야수 조수행(24)을 1군으로 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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