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는 전날 자신들의 연승을 끊은 이웃 LA에인절스에게 시즌 첫 화요일 패배로 앙갚음했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웨이시리즈 두번째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에인절스는 화요일에 12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날 경기는 에인절스가 이번 시즌 화요일에 당한 첫 패배다.
↑ 다저스 선발 마에다는 7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경기 내내 침묵했던 타선은 6회 한꺼번에 터졌다. 선두타자 체이스 어틀리가 2루타로 출루했고,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코디 벨린저가 바뀐 투수 호세 알바레즈를 맞아 좌전 안타를 때려 첫 득점을 냈다.
계속된 2사 2, 3루에서 작 피더슨이 가운데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자신의 시즌 일곱번째 홈런을 터트리며 4-0을 만들었다. 마에다에 이어 브랜든 모로우가 마운드를 이어받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작 피더슨은 6회 3점 홈런을 때렸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