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삼성 페트릭이 불명예스러운 기록으로 한국프로야구 역사에 남게 됐다.
삼성은 29일 KIA와의 2017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1-22로 졌다. 선발투수 재크 페트릭(28·미국)은 2이닝 14실점(14자책점)으로 무너졌다.
14실점·자책점은 KBO리그 역대 단일 선발투수 1경기 최다 허용 단독 1위다. 구원투수까지 포함해도 단일경기 실점 공동 1위에 해당한다.
↑ 삼성 페트릭 2017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 투구 모습. 사진=김영구 기자 |
삼성 페트릭은 2이닝 동안 KIA 24타자를 상대로 96개의 공을 던졌다. 15안타 3볼넷 1홈런으로 14점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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