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꿈에도 그리던 빅리그 데뷔전이 악몽으로 바뀌었다. 뉴욕 양키스 외야수 더스틴 파울러(22)는 데뷔전에서 부상으로 실려나갔다.
파울러는 30일(한국시간)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이 자신의 빅리그 첫 경기였다.
부푼 마음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자신의 첫 타석을 갖기도 전에 악몽같은 일이 벌어졌다. 1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타자 호세 아브레유의 파울 타구를 쫓다 부상을 입었다.
↑ 양키스 외야수 파울러가 무릎 부상을 당했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
↑ 파울러가 펜스와 충돌해 몸이 넘어간 모습.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
양키스 구단은 파울러가 오른 무릎 슬개건 파열 진단을 받았으며, 이날 시카고에서 바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3년 드래프트 18라운드 지명 선수인 파울러는 지난해 더블A 트렌튼에서 132경기에 출전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