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첼시가 맨체스터 시티(이하맨시티)와 계약이 해지된 골키퍼 윌리 카바예로를 영입했다.
첼시는 지난 5월 본머스로 이적한 아스미르 베고비치를 대신할 골키퍼를 물색했고, FA 신분 카바예로와 협상했다. 그리고 1일(현지시간) 카바예로의 공식 영입을 발표했다.
2014년 맨시티에 입단한 카바예로는 백업 골키퍼로 활약했다. 2016-17시즌에는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부진할 때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 새 시즌부터 첼시 유니폼을 입는 윌리 카바예로. 사진=ⓒAFPBBNews = News1 |
그러나 맨시티가 시즌 종료 후 선수단 개편에 돌입했고, 벤피카의 주전 골키퍼 에데르손을 3500만파운드에 영입했다. 입지가 좁아진 카바예로는 시장에 풀렸다.
첼시는 티보 쿠르투아라는 주전 골키퍼가 건재하다. 카바예로는 백업 골키퍼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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