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가 신임 사무총장으로 김윤휘(56)씨를 선임했다.
KOVO는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 총재 이, 취임식 직후 제14기 제1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임기만료로 자리를 떠나는 신원호 前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김윤휘 사무총장을 선임했다.
이날 취임한 조원태 총재가 김윤휘 후보를 사무총장으로 추천했고, 이사들이 만장일치로 이를 받아들였다. 김윤휘 신임 사무총장은 조원태 총재와 함께 2020년까지 3시즌 동안 연맹 행정을 이끌 예정이다.
인하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김윤휘 신임 사무총장은 1988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경영기획담당 상무를 포함하여 여객, 화물 및 항공우주사업 기획담당 상무를 거치는 등 기획통으로 알려졌다. KOVO측은 “런던지점장, 서울여객지점 상무, 한국몽골협력포럼 사무국장 등 역임을 통해 국제적 감각과 영업능력을 갖추었으며, 현재는 한진그룹 내 IT 솔루션 전문기업인 유니컨버스 총괄임원으로 재직 중”이라고 소개했다.
↑ KOVO 신임 사무총장에 선임된 김윤휘씨. 사진=KOVO 제공 |
김윤휘 신임 사무총장은 “사무총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선임이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프로배구 팬들의 즐거움과 감동을 더하고, 우리나라 프로배구의 위상을 높이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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