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2017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올 시즌 기준으로 입단 5년차 이하(2013년 이후 입단) 선수들에 한해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올스타에 선발된 후 1군에 등록되더라도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이 가능하다.
경찰, 고양, LG, SK, 두산, 화성으로 구성된 북부 올스타에는 이대은, 박준표, 이흥련, 이지찬(이상 경찰), 김태현, 김진호, 조원빈, 이재율(이상 고양), 고우석, 손주영, 김기연, 김주성(이상 LG), 정동윤, 최정용, 최민재, 류효용(이상 SK), 방건우, 김민혁, 이우성, 김인태(이상 두산), 이영준, 김태완, 채상현(이상 화성)이 선발됐다.
↑ 이대은 등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사진=MK스포츠 DB |
퓨처스 올스타전 감독은 전년도 우승팀 감독으로, 북부 올스타는 경찰야구단 유승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상무야구단 박치왕 감독이 남부 올스타의 사령탑을 맡게 된다.
지난해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퓨처스 올스타전에는 관중 7272명이 입장하며 역대 퓨처스 올스타전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먼데이나이트 베이스볼’과 퓨처스리그 TV 생중계도 확대되면서 퓨처스리그에 대한 야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올해
KBO 퓨처스 올스타전은 오는 14일 오후 5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개최되며,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 예매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고객센터,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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