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황석조 기자] 새롭게 kt 위즈 유니폼을 입게 된 내야수 윤석민(32)이 더 막중한 역할을 떠 안게 됐다. 그 역시 첫 소감에서 이 부분을 강조했다.
윤석민은 7일 오전 넥센과 kt 사이 단행된 트레이드로 kt 선수가 됐다. 중장거리 타자로서 힘과 정교함을 갖춘 윤석민을 영입해 팀 중심타선에 무게감을 높이려한 kt의 의중이 강했다. 윤석민 개인적으로는 과거 구리 인창고 시절과 두산 시절 사령탑이었던 김진욱 감독과 세 번째 사제간 연을 맺게 됐다.
윤석민은 7일 경기가 열리기 두 시간여전 수원 위즈파크에 입성했다. 대구 원정길에서 소식을 듣고 바로 수원행 기차에 몸을 실은 그는 도착하자마자 간단한 타격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 앞에 섰다. 윤석민은 “아직 어안이 벙벙하다. (kt에) 온만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7일 kt로 트레이드 된 내야수 윤석민(사진)이 KIA와의 경기에 앞서 수원 위즈파크에 입성해 첫 인사를 나눴다.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
kt 사령탑 김진욱 감독과는 세 번째 사제 간 인연이다. 윤석민은 “좋으면서 (잘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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