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황석조 기자] 순항하는 KIA 타이거즈. 기다리던 선발자원 임기영(25)이 돌아왔다. 다만 안치홍(28)이 당분간 자리를 비우게 됐다.
KIA는 7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우선 임기영이 1군에 합류했다. 지난달 8일 말소 이후 29일 만이다. 올 시즌 KIA 마운드의 복덩이로 떠오른 선발자원 임기영은 갑작스럽게 폐렴 증세를 호소해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컨디션을 회복한 뒤 천천히 복귀에 시동을 건 임기영은 예상보다 며칠 빠르게 합류했다. 아직 선발 등판 날짜는 확정하지 않은 상태.
김기태 감독은 7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임기영이 오늘 불펜서 던질 계획”라며 “편한 상황서 짧게 던진다”고 했다. 2군서 등판보다 1군 불펜에서 실전감각을 키우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 KIA 선발자원 임기영(사진)이 29일 만에 1군에 합류했다. 약간의 불편함을 호소한 안치홍은 말소됐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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