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안신애(27·문영그룹)와 이민영(25·한화)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안신애는 7일 일본 훗카이도 암빅스 하코다테 골프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단독 선두인 오야마 시호(일본)와는 1타차. 이민영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동률을 이뤘다. 안신애와 이민영은 호리 코토네, 우에다 모모코(일본)과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올 시즌 처음 진출해 이번 대회가 4번째 출전인 안신애는 이날 JLPGA 투어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선 공동 41위에 그쳤고, 호켄도 마도구치 레이디스에서는 컷 탈락당했다. 6월말 열린 어스 몬다민컵에선 공동 16위에 올랐다.
↑ 안신애가 7일 JLPGA 투어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안선주(30)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공동 16위, 배희경(26), 황아름(30) 등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2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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