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59승 29패를 기록했다. 캔자스시티는 44승 41패.
4회초 선발 마에다 켄타가 마이크 무스타카스에게 2루타, 알시데스 에스코바에게 안타를 연달아 허용하며 먼저 실점했지만, 4회말 바로 뒤집었다.
↑ 마에다는 타석에서도 안타로 공격에 기여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마에다는 이번에도 스스로를 구했다. 2사 1루에서 좌익수 방면 안타로 기회를 이었다. 이어 로건 포사이드, 코리 시거의 연속 안타가 나오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마에다는 5회초 첫 타자 알렉스 고든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이를 잔루로 남기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다. 86개의 공을 던지며 5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전반기를 7승 4패 평균자책점 4.38로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6회 야시엘 푸이그의 솔로 홈런, 8회
캔자스시티 선발 제이슨 하멜은 6이닝 8피안타 1피홈런 3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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