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강원의 돌풍이 거셉니다.
상주를 꺾으면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2위까지 치고 올라갔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강원 김승용이 전반 41분 상주 진영으로 돌파한 뒤 패스를 내주자 문창진이 침착하게 선제골로 연결합니다.
후반 25분에는 강원의 그림 같은 추가골이 터집니다.
이근호의 슈팅이 빗맞고 나오자 김오규가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2대 0으로 승리한 강원은 울산을 제치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2위로 올라섰습니다.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열린 수원과 제주 경기.
수원 김민우는 후반 31분 왼쪽 사각지대에서 슈팅을 때려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1대 0으로 승리한 수원은 최근 5경기에서 3승을 거두는 상승세로 4위로 올라섰습니다.
광주는 서울과 난타전을 벌인 끝에 후반 32분에 나온 이우혁의 결승골에 힘입어 3대 2로 이겨 10경기 만에 귀중한 승리를 따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전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