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포항 공격수 양동현이 놀라운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득점 단독 선두인데, 신태용 대표팀 감독은 양동현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양동현은 주말 전남전에서 시즌 13호골을 터트려 득점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최근 8경기에서 8골째.
꾸준한 득점 페이스뿐만 아니라 골 순도와 팀 기여도도 높습니다.
결승골 5차례나 넣어 많은 승점을 팀에 안겼고, 팀 전체 득점 중 절반 가까이 책임졌습니다.
국가대표 공격수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최순호 감독을 만나 31세에 대기만성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양동현 / 포항 공격수
- "총 18골을 목표로 잡고 있는데, 스트라이커로서 더 많은 득점을 할 수 있도록 분명히 집중할 것이고요."
나이를 불문하고 실력순으로 선수 선발을 하겠다는 신태용 대표팀 감독의 선택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 인터뷰 : 신태용 / 축구 대표팀 감독
- "(최종예선 1~2경기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나이는 전혀 문제 될 게 없다고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K리그 최고 골잡이로 우뚝 선 양동현이 한국축구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