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석민(32)이 구단 최초이자 KBO리그 통산 45번째 2000루타 달성에 7루타만을 남겨뒀다.
박석민은 2004년 삼성에 입단한 후 본인의 10번째 경기인 같은 해 5월 20일 시민 KIA전에서 홈런으로 KBO리그 첫 안타이자 첫 루타를 신고했다. 이후 2015년 6월 12일 광주구장에서 이번에도 KIA를 상대로 1500루타를 달성했다.
박석민은 2008년 첫 세 자릿수 루타인 187루타를 기록한 이후 2016년까지 9년 연속 세 자릿수 루타를 기록 중이다. 11일 오전 현재 88루타를 기록하고 있어 10년 연속 세 자릿수 루타 달성도 가시권이다.
NC는 11일부터 광주에서 KIA와 원정 3연전에 나선다. 박석민이 첫 루타와 1500루타에 이어 이번에도 KIA를 상대로 기록을 써낼 수 있을지 관심사다. KBO는 박석민이 2000루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석민(사진)이 NC 최초이자 KBO통산 45번째 2000루타 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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