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내세운 일본 야구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로 이나바 아쓰노리(44) 타격코치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11일 “일본 야구대표팀 타격코치를 맡았던 이나바가 신임 감독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고쿠보 히로키 전 감독이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끝으로 물러나 일본 야구대표팀 사령탑은 공석 상태다.
일본은 야구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나바 코치를 비롯해 하라 다쓰노리 전 요미우리 감독, 구리야마 히데키 니혼햄 감독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달 안으로 선임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나바 아쓰노리(사진)가 차기 일본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아니바 코치는 2014년 현역 은퇴했다. 지도자 경험이 많지 않다. 그럼에도 세대교체에 대한 목소리가 큰 여론을 반영해 유력후보로 제기되고 있다. ‘젊은 팀’을 강조하는 분위기라서 40대 기수인 이나바 코치에게 힘이 실려지는 이유다. “프로야구 감독
이나바는 한 차례 올림픽(2008), 두 차례 WBC(2009·2013) 등 수많은 국제대회에 출전했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실한 인품과 열정적 자세로 일본 야구팬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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