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LG 정성훈(37)이 통산 11번째 3000루타 달성에 5루타를 남겨두고 있다.
역대 3000루타를 돌파한 선수는 2002년 한화 장종훈을 시작으로 2016년 김태균까지 총 10명이다. 정성훈이 3000루타를 달성하게 된다면 LG 소속으로는 박용택에 이어 두 번째가 된다.
1999년 해태에 입단한 정성훈은 같은 해 4월 5일 인천 현대전에서 중전안타로 본인의 첫 루타를 기록했다. 이후 2011년 7월 9일 잠실 KIA전에서 2000루타, 2014년 6월 19일 잠실 두산전에서 2500루타를 돌파한 바 있다.
↑ LG 트윈스 정성훈이 3000루타에 5루타만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데뷔 이후 19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정성훈은 꾸준한 활약으로 2016년 9월 3일 수원 kt전에서 우타자 최초로 2000경기-2000안타를 달성했다. 올 시즌에도 6월 11일 잠실 SK전에서 역
KBO는 정성훈이 3000루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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