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 시카고 컵스는 선발 추가 보강을 노리고 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컵스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우완 선발 소니 그레이(27) 트레이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레이는 2017년 1월 기준 서비스타임 3년 61일로 2019시즌까지 어슬레틱스 구단이 보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 선수다. 그럼에도 어슬레틱스가 만년 하위권에 머물면서 꾸준히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컵스가 소니 그레이 영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들의 시선은 단순히 이번 시즌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다. MLB.com의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컵스가 다음 시즌에도 선발 로테이션에
컵스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존 래키, 제이크 아리에타가 FA 자격을 얻는다. 이들의 빈자리를 앞서 영입한 퀸타나, 그리고 또 다른 새로운 얼굴로 대체할 계획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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