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웨인 루니(32)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로멜루 루카쿠(24)에게 조언을 건넸다.
ESPN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루니가 루카쿠에게 "맨유에서 성공하려면 정신적으로 강해져야 한다. 클럽의 높은 기준에 부응해 사는 건 정말 힘든 일이다” 전했다고 보도했다. 루니는 “맨유에서 뛴다는 것은 인성을 시험하는 것과 같다. 맨유는 성공을 요구하는 클럽이기 때문에 도전을 이겨낼 만큼 충분히 강해져야 한다”며 “루카쿠는 정신적으로 강해져야 성공할 수 있을 것”라고 당부 사항을 전했다.
↑ 맨유에서 13년 동안 활약하다 친정팀 에버턴으로 복귀한 웨인 루니가 로멜루 루카쿠에게 조언을 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살아있는 전설’ 루니는 지난 9일(한국시간) 친정팀 에버턴으로 돌아갔다. 루니는 2002년 만 17세 나이에 에버턴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올랐다. 2년 뒤인 2004년 맨
루카쿠는 지난 11일 맨유로 이적했다. 이후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LA 갤럭시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후반전 투입돼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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