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상승세가 무섭다.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마이애미 원정 3연전을 스윕하며 64승 29패를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41승 49패.
다저스는 초반 상대 선발 크리스 오그래디를 두들겨 점수를 뽑았다. 저스틴 터너가 선봉에 나섰다. 1회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낸 그는 3회 1사 1, 3루 기회에서 희생플라이를 때려 팀의 두번째 점수를 만들었다. 4회에는 선두타자 크리스 테일러가 3루타를 때렸고, 오스틴 반스가 중전 안타로 이를 불러들였다.
↑ 터너는 홈런 포함 2타점으로 다저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마이애미는 5회부터 추격에 나섰다. 5회말 1사 1, 3루에서 대타 스즈키 이치로가 다저스 선발 리치 힐을 상대로 내야안타를 때려 득점을 뽑았고, 8회에는 2사 3루에서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중전 안타로 격차를 한 점차로 좁혔다.
다저스는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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