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임진희(19), 공미정(20), 김연송(28)이 코스레코드를 경신하며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합하고 있다.
17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스카이밸리 컨트리클럽(파72·6435야드) 코스에서 열린 ‘호반건설 챔피언십 2017 1차전’(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1라운드서 임진희, 공미정, 김연송이 7언더파 65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코스레코드를 경신했다.
남은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는 2008년 KLPGA에 입회해 지난해 열린 ‘KLPGA 2016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6차전’에서 드림투어 우승을 맛 본 김연송과 2016년 입회해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을 노리는 공미정, 임진희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 임진희(사진), 공미정, 김연송이 초대 챔피언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사진=KLPGA 제공 |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른 임진희는 마지막 18번 홀(파5,470야드)에서 1미터 남짓 남은 버디 퍼트를 아쉽게 놓치며 개인 최저타 기록인 7언더파를 깨지 못했지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김연송 역시 버디 8개를 낚는 동안 보기는 단
한편, 호반건설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호반건설 챔피언십 2017 1차전’은 드림투어 최초로 갤러리 입장이 허용되고 있으며,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드림투어 역사상 처음으로 전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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