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베테랑 위주로 타선을 구성했지만 허사였다. kt가 새로운 마음으로 후반기 첫 경기에 임했지만 패하고 말았다. 타선이 뚫리지 않았다.
kt는 18일 후반기 첫 경기 상대로 LG를 만났다. 경기 전 김진욱(57) kt 감독은 “후반기 첫 경기는 베테랑 선배들이 한 번 잡고 가보자는 마음으로 스타팅 라인업을 구성했다”며 베테랑들이 힘을 내 타선을 이끌어주길 기대했다.
김 감독의 말대로 이날 경기는 이진영, 유한준, 윤석민, 박경수, 박기혁, 이대형 등 베테랑 선수들이 대거 투입됐다. 선발 역시 팀의 에이스 라이언 피어밴드(32)였다.
↑ kt 베테랑 타자 이진영은 8회 2사 2,3루서 2루수 땅볼로 아웃되며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이날 안타를 기록한 베테랑 선수는 이진영, 박기혁, 윤석민 뿐이었다. 그 와중에 연결도 좋지 않았다. 1회초 1사에서 이진영이 좌전 안타를 때리며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 유한준이 유격수 땅볼을 때려 아웃됐다.
긴 침묵 끝에 박기혁이 6회 선두로 나서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들이 터지지 않아 진루도 하지 못했다. 7회서도 윤석민이 2루타를 때렸지만 홈을 밟진 못했다.
kt의 베테랑 타자들은 최근 들어 좋은 성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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