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KIA 타이거즈와 기아자동차가 올 시즌에도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데이’를 실시할 방침이다.
KIA와 기아자동차는 오는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롯데전에서 2017시즌 제2회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데이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는 국내 최초 모기업-프로구단 연계 방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경기 기록에 따라 KIA 선수와 구단 임직원, 기아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설정한 기부금을 매월 적립하게 된다. 시즌 종료 후에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KIA와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를 통해 적립한 기금(3억6,900만원) 중 일부인 4,200만원을 광주 장애인 복지관 야구동아리(ET야구단)와 안산 다문화 야구동아리(와글와글 야구단)에 지원금으로 전달해 꿈과 희망을 심어줄 계획이다.
↑ 사진=KIA 타이거즈 |
선수단은 특별 제작한 ‘러브투게더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할 예정
KIA는 향후 러브투게더 지원을 받고 있는 유소년 야구단을 초청해 기부금 전달식을 갖는 등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데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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