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우사인 볼트(31·자메이카)가 100m 레이스를 시즌 첫 9초대로 주파하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볼트는 22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IAAF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100m 결승서 9초95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이시아 영(9초98·미국)과 애카니 심바인(10초02·남아프리카공화국)이 그 뒤를 이었다.
9초95는 볼트의 시즌 최고 기록이다. 볼트는 지난달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IAAF 골든스파이크대회에서 10초06을 기록, 커리어 첫 두 레이스 연속 10초대에 머물렀다.
↑ 우사인 볼트는 22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IAAF 다이아몬드리그서 9초95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모나코)=ⓒAFPBBNews = News1 |
하지만 모나코에서 열린 IAAF 다이아몬드리그에서 건재를 과시했다. 이번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올림픽 금메달만 8개를 딴 볼트의 현역 마지막 레이스가 펼쳐지는 무대다. 볼트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00m와 400m 계주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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