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두 대회 연속 컷 탈락한 김인경(29·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김인경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바니아의 하일랜드 미도우스 골프장(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2라운드서 공동 2위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쳤던 김인경은 2라운드에서 4타를 더 줄였다.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
↑ 김인경은 22일(한국시간)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2라운드까지 10언더파 132타로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사진(美 실배니아)=ⓒAFPBBNews = News1 |
11언더파 131타의 선두 제리나 필러(미국)에 1타 뒤져있다. 공동 2위는 김인경을 비롯해 렉시 톰슨(미국), 첸 페이윤(대만) 등 3명이다.
상위권에 오르면서 김인경은 숍라이트 클래식에 이어 시즌 2번째 우승을 노린다. 명예회복에도 성공했다. 김인경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과 US 여자오픈에서 잇달아 컷 탈
한편,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로 공동 2위에 올랐던 US 여자오픈 우승자 박성현(24·KEB하나은행)은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로 최운정(27·볼빅)과 함께 공동 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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