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네이마르(25·바르셀로나)의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이적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의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지만, 유럽 언론은 ‘떠난다’에 무게를 두고 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네아마르가 바르셀로나 동료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며 이적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동료들에게 “올 여름 PSG로 이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PSG는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거액의 바이아웃도 지불할 용의를 드러냈다. 네이마르의 바이아웃은 2억2200만유로로 역대 이적료 최고액 수준이다. 1년 전 유벤투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당시 폴 포그바의 1억500만유로가 최고액으로 네이마르의 바이아웃은 2배가 넘는다.
↑ 네이마르는 2017-18시즌부터 PSG 유니폼을 입는 것일까. 사진=ⓒAFPBBNews = News1 |
스페인 언론도 네이마르의 이적에 무게를 뒀다. 카타루냐지역 라디오방송 ‘RAC1’은 앞서 “네이마르의 PSG 이적이 95% 진행됐다”라고 전했다.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PSG가 네이마르에게 최고 대우를 약속했다. 연봉은 옵션 포함 4200만유로다. 최근 바르셀로나와 재계약한 리오넬 메시의 연봉은 세전
한편,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의 PSG 이적에 따라 대체 자원 영입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파올로 디발라(유벤투스)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디발라는 지난 4월 유벤투스와 2022년까지 재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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