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미국이 골드컵 결승에 오르면서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미국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가진 2017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준결승서 코스타리카를 2-0으로 꺾었다. 조지 알티도어(후반 27분)와 클린트 뎀프시(후반 37분)가 나란히 골을 터뜨렸다.
골드컵은 2년 주기로 열린다. 5회 연속 결승에 올랐던 미국은 2015년 대회 준결승에서 자메이카에 일격을 당했다. 2년 후 미국은 자존심을 회복했다. 이번 대회까지 14차례 열린 골드컵에서 미국은 결승 진출이 좌절된 적은 3번에 불과하다.
↑ 조지 알티도어가 23일(한국시간) 열린 2017 CONCACAF 골드컵 준결승 코스타리카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미국은 2013년 대회 이후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린다. 멕시코-자메이카전 승자와 오는 27일 결승에서 맞붙는다. 멕시코는 골드컵 최다 우승팀(7회)이며 자메이카는 지난 대회 준우승이 역대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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