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보급 투수’로 현역시절 불린 선동열(54) 국가대표팀 전임감독이 포부를 밝혔다.
선동열 감독은 24일 국가대표팀 취임 기자회견에서 제18회 아시안게임 및 제32회 올림픽 우승을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2018년 아시안게임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 2020년 올림픽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및 올림픽 금·은·동메달리스트는 체육요원으로 병역을 이행할 수 있다. 선발 당시 종목 등록선수로 34개월 동안 활동하면 복무한 것으로 간주한다.
↑ ‘국보급 투수’로 한 시대를 풍미한 선동열 국가대표팀 감독 취임 기자회견 모습. 사진=천정환 기자 |
선동열 감독은 병역 혜택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아시안게임·올림픽 금메달을 위해서는 미필자 배려보다는 기량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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