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트리플A)에 합류한 황재균이 첫 날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황재균은 26일(한국시간) 랠리필드에서 열린 라운드락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트리플A)와의 홈경기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93이 됐다.
첫 7이닝은 1루수 수비를 봤고, 이후 파블로 산도발이 예정됐던 7이닝 수비를 소화하고 교체되자 3루수로 옮겨 나머지 경기를 치렀다. 산도발은 이날 경기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회 2루타 1개를 기록했다.
↑ 황재균이 트리플A로 복귀한 경기에서 2안타를 터트렸다. 사진= MK스포츠 DB |
5회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 8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은 4-3으로 이겼다. 9회말 터진 자렛 파커의 솔로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날 메이저리그 경기 도중 주전 3루
황재균은 누네즈가 부상으로 이탈한 기간 샌프란시스코의 주전 3루수를 맡은 바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