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평창동계올림픽에 나갈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를 뽑는 선발전이 열립니다.
평창행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세계랭킹 18위로 한국 여자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최다빈이 선발전을 앞두고 경기가 열릴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점프와 스텝 연기를 가다듬습니다.
지난달 모친상의 아픔을 딛고 다시 훈련을 시작한 지 이제 겨우 2주.
▶ 인터뷰 : 최다빈 / 여자 피겨 선수
-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잘 이겨내려고 하고 있어서 그냥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빙상연맹은 이번 1차 선발전, 오는 12월 회장배 랭킹대회, 내년 1월 종합선수권까지 총 세 차례 대회로 평창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종목 출전 선수 2명을 결정합니다.
김진서·이준형·차준환의 삼파전인 남자 싱글 우승자는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릴 2017 ISU 네벨혼 트로피 대회에서 올림픽 출전에 도전합니다.
▶ 인터뷰 : 차준환 / 남자 피겨 선수
- "시합 때 연습했던 대로 침착하게 잘 임해서 수행을 했으면 좋겠어요."
김연아의 뒤를 이어 올림픽 피겨 무대에 설 주인공은 누가 될지 이번 주말 목동에서 윤곽이 드러납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