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7-18 국제빙상연맹(ISU) 주니어그랑프리 한국 여자 출전권에 대한 잘못된 뉴스를 대한빙상경기연맹이 바로잡았다.
목동실내빙상장에서는 28~30일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17-18 국제빙상연맹(ISU) 주니어그랑프리 시리즈 파견선수 선발전(28·29일)을 겸한다.
선발전 결과 우승은 쇼트프로그램 63.95점 및 프리 스케이팅 129.13점으로 총점 193.08점을 기록한 김예림(14·도장중학교)에게 돌아갔다. 임은수(14·한강중학교)가 174.17점으로 2위, 유영(13·과천중학교)은 170.01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 김예림이 2017-18 국제빙상연맹 주니어그랑프리 시리즈 파견선수 선발전 우승에 해당하는 점수를 보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목동실내빙상장)=천정환 기자 |
국내 일부 언론은 선발전 1~3위에 주니어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 2장이 주어지고 4~5위는 1장만 받는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29일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1~5위 모두 2장”이라고 밝혔다.
대한빙상경기연맹 6월 23일 선발전 공고 역시 ‘1~5위는 2개 대회에 파견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선발전 우승자 김예림은 시니어 포함 ISU 세계랭킹 110위에 올라있다. 아시아빙상연맹(ASU) 선수권에 해당하는 ‘아시아 오픈 트로피’ 2016년 은메달리스트다.
↑ 대한빙상경기연맹 ‘2017-18 국제빙상연맹 주니어그랑프리 시리즈 파견선수 선발전’ 공고 중 일부 |
ISU 61위 임은수는 2016 아시아 트로피에서 동메달을 땄다. 유영은 2016-17시즌 아시아 트로피 정상 등극과 ISU 챌린저 시리즈 탈린 트로피 은메달로 노비스(13세 미만) 마지막 해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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