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김자인(29·스파이더코리아)이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FSC) 월드컵 3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자인은 30일 프랑스 브뤼앙송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에서 최종 성적 36+를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이날 비가 오는 등 궂은 날씨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36번째 홀드를 36+으로 마쳤다.
우승은 39+를 기록한 얀야 간브렛(슬로베니아)가 차지했고, 아냑 베르호벤(벨기에)이 38+로 2위에 올랐다.
김자인은 오는 31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이후 8월 25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월드컵 4차 대회에 나설 예정이다.
↑ 김자인이 30일(한국시간) 프랑스에서 FSC 월드컵 3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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