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7회 위기에서 벗어났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31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7회 이날 경기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조 패닉, 헌터 펜스를 상대로 이날 경기 첫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둘 다 잘맞은 타구는 아니었다. 패닉은 땅볼, 펜스는 뜬공 타구였다. 그러나 수비가 없는 틈으로 빠지며 안타가 됐다.
↑ 류현진이 7회에도 위기에서 벗어났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다음 타자는 브랜든 크로포드. 79마일짜리 슬라이더가 높게 들어갔고,
그다음에 중견수 키케 에르난데스의 호수비가 빛났다. 에르난데스는 그대로 공을 홈으로 뿌려 포수 오스틴 반스에게 노바운드로 공을 전달했다. 이날 경기 네번째 병살타가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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