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3개 안타로 팀 공격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5까지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 한 경기에서 3개 안타를 터트린 것은 시즌 다섯번째다. 사구 출루까지 합하면 총 네 차례 출루하며 리드오프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경기에서 3안타 1사구로 네 차례 출루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1회에는 무사 1루에서 후속 타자들이 모두 아웃되며 진루에 실패했고, 3회에는 추신수가 2사 이후 안타로 출루했고 엘비스 앤드루스까지 2루타로 나갔지만, 노마 마자라가 땅볼 아웃에 그쳤다.
6회 2사 1루에서는 마크 젭친스키를 상대로 사구로 출루했지만, 앤드루스가 2루 땅볼로 물러나며 다시 잔루로 남았다.
7-8로 추격중이던 8회에도 다시 안타로 출루했다. 이번에는 제프 배니스터 감독이 승부수를 띄웠다. 추신수를 빼고 대주자 델라이노 드쉴즈를 투입한 것. 그러나 드쉴즈는 2사 이후 마자라의 중전 안타 때 3루까지 달렸다 아웃되며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텍사스는 7-8로 패하며 4연패 늪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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