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7 국제펜싱연맹(FIE) 세계선수권 사브르 개인전 은메달리스트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한국 챔피언에 올랐다.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는 7월 31일~8월 2일 제57회 대통령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 겸 국가대표선발대회 개인전이 열렸다. 구본길은 오상욱(대전대학교)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 에페는 박경두(33·해남군청), 여자 플뢰레는 전희숙(33·서울시청)이 1위를 차지했다. 둘 역시 세계선수권 개인전 준우승자로 박경두는 2014년, 전희숙은 2009년 은메달을 땄다.
↑ 구본길 제31회 올림픽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 모습. 사진=옥영화 기자 |
여자 사브르는 제17회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이라진(27·인천중구청)이
남자 플뢰레는 2017 아시아펜싱연맹(AFC) 선수권 금메달리스트 하태규(대전도시공사)가 전국대회도 제패했다. 여자 에페는 2012 아시아선수권 우승자 신아람(31·계룡시청)이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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