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오는 7일 뉴욕 메츠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이날 오전 9시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메츠를 상대로 열리는 방문경기에 선발투수로 낙점됐다.
류현진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3승 6패 1세이브로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 중이다.
전경기인 지난달 3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는 7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6경기를 쉬고 충분한 체력을 회복하고 다시 경기에 나서게 됐지만, 마음의 부담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영입한 일본인 에이스 투수 다르빗슈 유의 합류로 선발 생존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다르빗슈는 다저스와 메츠의 3연전이 시작하는 오는 5일 다저스 데뷔전을 치른다.
다행히 류현진은 메츠에 통산 상대 전적 4경기 2승 평균자
상대 투수는 지난 6월에도 좌완 맞대결을 펼친 스티브 매츠다.
매츠는 올 시즌 6월부터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10경기에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5.50을 기록 중이다.
지난 맞대결에서는 6이닝 3피안타(2피홈런) 5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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