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SK 와이번스는 오는 14일로 공식 제정될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을 맞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리몬드와 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SK는 지난 2016시즌에도 마리몬드와 함께 용기와 단심을 상징하는 ‘무궁화’를 컨셉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위한 상품 출시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여 야구 팬들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만든 바 있다.
이번 2017시즌의 컨셉은 대한민국의 인권운동가이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서 전세계를 돌며 여성 인권을 신장시키기 위한 활동들에 앞장선 김복동 할머니의 일생을 묵묵히 계절을 이끄는 비유할 '목련'이다. SK는 ‘목련’을 컨셉으로 한 유니폼, 에코백, 폰 케이스 등 총 8가지의 상품을 출시했다. 8가지 상품 모두 야구장 방문 및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상품으로 ‘항상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 SK 와이번스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
판매가는 유니폼 6만 9천원, 자수 패치 6천원, 에코백 1만 5천원, 폰케이스 3종(2만원, 2만 5천원), 가방고리 및 타투 스티커 8천원, 핀버튼 4천원, 부채 3천원이며, 8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와이번스샵 2호점을 통해, 또는 8일 홈경기 입장 시간인 오후 4시 30분부터 인천SK행복드림구장 1루 2층에 위치한 와이번스샵 2호점에서 살 수 있다. 단 유니폼은 1루 1층에 위치한 와이번스샵 1호점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이와 함께 SK는 야구장을 방문하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기억하게 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12일과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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