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최광호(27·서울 아비콘)가 제12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한국 대표선수로 선발됐다.
7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있는 서울문화사 강당에서 열린 국무총리배 대표선수 선발전 결승에서 최광호가 강지훈에게 승리를 거두고 한국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우승을 차지한 최광호는 "이틀 동안 조금 힘들었지만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했기 때문에 기분은 좋다. 세계대회는 처음 경험하는 것이라 무척 기대가 된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한국대표로 선발된 만큼 본선에서도 좋은 성적 거두겠다. 많이 응원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 최광호가 제12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한국 대표로 뽑혔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
제12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한국대표 선발전은 대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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