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김경문(59)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감독이 3일 퇴원했다.
김 감독은 지난 7월 28일 급체와 어지럼증을 호소해 분당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MRI 및 각종 혈액검사 결과, 뇌하수체에 지름 약 2㎝ 미만의 작은 선종이 발견됐다.
김 감독은 양성 종양 제거 시술을 하지 않고 치료에 전념했다. 그리고 현저하게 저하됐던 전해질 수치도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 NC 다이노스의 김경문 감독. 사진=김영구 기자 |
김 감독은 지속적인 체크가 필요한 만큼 4주 후 진료를 다시 받을 예정이다. 또한, 당분간
김 감독의 현장 복귀 계획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NC는 “향후 일정은 회복 상황에 따라 감독님과 상의 후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NC는 현재 김평호(54)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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