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LG 트윈스 유격수 오지환(27)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또 kt 위즈 외야수 이진영(37)도 발등 통증을 호소해 말소됐다.
오지환은 3일 잠실 롯데전 중 왼 발목이 꺾였다. 4일 진단 결과 큰 부상은 아니지만 보호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t는 4일 수원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이진영이 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중 왼쪽 발등에 통증을 호소했다. 회복 기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진영의 빈자리는 오정복(31)이 채운다. 오정복은 올 시즌 55경기 출전해 타율 0.391 151타수 59안타 1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오정복은 종아리 부상으로 지난 6월 20일 말소됐다.
↑ 이진영이 3일 광주 KIA전 도중 발등 통증을 호소해 4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사진=MK스포츠 DB |
넥센은 정대현(26)을 말소시키고 홍성갑을 콜업했다. 정대현은 3일 고척 SK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서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홍성갑은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합류했다. 퓨처스리그에서 55경기 출전해 타율 0.329 207타수 68안타 8홈런 38타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임현준(29)을 1군 엔트리에 합류시키고 김대우(
롯데는 정훈(30)을 2군으로 내리고 박헌도(30)를 콜업했다. 박헌도는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10경기 동안 타율 0.286 28타수 8안타 1홈런 5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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