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대한핸드볼협회는 한국 남자청소년 핸드볼대표팀이 8일부터 20일까지 조지아(그루지야)에서 열리는 제7회 세계남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4일 밤 10시 25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5일 밝혔다.
장인익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U-19) 한국 남자청소년 핸드볼대표팀은 2016년 제7회 아시아남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호흡을 맞췄던 선수 중 11명이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고, 여기에 4명의 신예 선수를 보강해 15명으로 팀을 꾸려 이번 대회에 나선다.
한국은 작년 아시아선수권대회 3위로 이번 대회 출전 티켓을 확보했다. C조에 속한 한국은 크로아티아, 포트투갈, 폴란드 등 유럽팀과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팀을 상대로 조별예선 5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국은 현지시간으로 8일 밤 9시(한국시간 9일 새벽 2시)에 브라질과 대회 첫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후 휴식을 취한 한국은 크로아티아(10일), 포르투갈(11일), 아르헨티나(13일), 폴란드(14일)를 연이어 상대하게 된다.
↑ 4일 제7회 세계남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조지아로 출국하는 남자청소년 핸드볼대표팀 선수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
올해로 7회째 개최 중인 세계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는 프랑스, 덴마크, 스웨덴, 아이슬란드 등 유럽팀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은 조별예선을 통과해 16강에 오를 경우 D조에 속한 슬로베니아, 스페인, 세르비아, 러시아 등 유럽팀과 일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2005년 시작돼 2년에 한번씩 열리는 세계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에 제3회 대회를 제외하고 이번 대회까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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