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롯데자이언츠 조쉬 린드블럼이 지난 5일 열린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2015년부터 인연을 맺어온 종덕원 아이들과 재회했다.
지난 7월 팀에 합류한 린드블럼은 구단을 통해 종덕원 아이들을 다시 만나길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롯데자이언츠 샤롯데봉사단은 ‘린동원의 아름다운 동행 시즌3’를 마련했다.
이 날 린드블럼은 경기 전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고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재회의 시간을 가졌으며, 아이들은 경기 시작 후 관중석으로 자리를 옮겨 경기를 관람했다.
행사를 마친 린드블럼은 “나의 어린 친구들을 너무 보고 싶었다. 미국에 있는 아내와 아이들도 친구들을 그리워한다. 종덕원 아이들이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린동원의 아름다운 동행 시즌3가 열렸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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