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수원 삼성이 7월 한 달간 팬들에게 가장 재미있는 경기를 선사한 “팬 테이스티(FAN-TASTY)”한 팀으로 선정되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가 K리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원은 골득실(15득점/5실점, 1위), 유효슈팅(경기당 5.3개, 3위), 드리블 성공률(57.6%, 3위), 태클 성공률(64.4%, 2위) 등 경기의 박진감을 높이는 여러 지표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7월의 ‘팬 테이스티’ 팀으로 뽑혔다.
전북은 실제 경기 진행 시간(26분 17초), 유효슈팅(경기당 6.2개), 크로스 성공률(36.7%) 등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수원 다음으로 ‘팬 테이스티’한 경기력을 선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맹과 스포츠투아이는 2017시즌부터 K리그 전 경기를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을 진행하여 다양한 경기력 관련 지표들을 도출하고 있다. 이러한 지표들을 바탕으로
수원은 12일 오후 7시 FC서울과 홈 경기를 갖는다. 7월 5연승 포함해 최근 6승 1무의 호조가 ‘슈퍼매치’에서도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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