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김재호 특파원] 경기 시작을 앞두고 장내 아나운서의 소개 멘트와 함께 홈팀 선수들이 1회초 수비를 위해 각자 수비 위치로 달려나가는 장면은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그래서 야구경기에서 가장 설레는 순간 중 하나다.
그러나 9일(한국시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요한 카마고(23)에게는 끔찍한 순간으로 남게됐다.
카마고는 이날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예고됐다. 그는 경기 시작을 앞두고 동료들과 함께 1회초 수비를 위해 필드로 달려나갔다.
↑ 애틀란타 내야수 카마고가 필드로 달려나가다 부상을 입었다. 사진(美 애틀란타)=ⓒAFPBBNews = News1 |
브레이브스
파나마 출신인 카마고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 63경기에서 타율 0.292 출루율 0.327 장타율 0.454의 성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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