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스코 결승골’ 레알 마드리드 우승에 대해 유력 외신은 해당 선수의 역할이 득점 그 이상이었다고 분석했다.
마케도니아 스코페의 필리포스 2세 아레나에서는 9일(한국시간) 2017 UEFA 슈퍼컵 레알 마드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열렸다. 2016-17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임한 레알은 유로파리그 챔피언 맨유를 2-1로 이겼다.
이스코(25·스페인)는 후반 7분 개러스 베일(28·웨일스)의 도움을 결승골로 연결했다. 스포츠방송 ESPN은 이스코에게 레알 마드리드 공동 1위에 해당하는 평점 9를 줬다.
↑ ‘이스코 결승골’ 레알 마드리드 2017 UEFA 슈퍼컵 득점 후 모습. 사진(마케도니아 스코페)=AFPBBNews=News1 |
“4-3-3 대형의 오른쪽 날개와 4-3-1-2 전술의 공격형 미드필더를 병행했는데 후자는 이스코가 가장 선호하는 역할”이라고 본 ESPN은 “베일과 카림 벤제마(30·프랑스)를 지원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 방향을 결정한 것이 이스코”라면서 “2016-17시즌부터 팀 단위 공격 여부를 분명히 하고 목표
2012 스페인 라리가 MIP(기량발전상) 수상자 이스코는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우수 18인에 포함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레알 마드리드 통산 192경기 34골 45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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