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아드리안 벨트레는 조 웨스트 심판에 대한 리그 사무국의 징계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벨트레는 9일(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알려진 웨스트에 대한 징계에 대해 "불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LA타임즈'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빌 쉐이킨은 세계 심판 협회(World Umpires Association, 이하 WUA) 관계자의 말을 인용, 웨스트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전했다.
↑ 벨트레는 인터뷰에서 농담처럼 자신을 흉본 심판에 대해 징계가 내려진 것에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USA 투데이는 이 기사가 나간 이후 웨스트의 이 발언이 벨트레와의 친분에 의한 것임을 밝혔다. 그럼에도 웨스트 심판은 뒤늦게 이에 대한 징계를 받게됐다.
벨트레도 "지난 7월 만났을 때 물어보니 '기자한테 농담처럼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며 웨스트가 농담으로 말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나는 그렇게 불만
그는 이어 "리그 사무국이 왜 이제와서 그런 징계를 내렸는지 전혀 모르겠다.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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