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NC 다이노스가 8월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진해기지사령부와 함께 ‘한산대첩 승전 DAY’를 연다.
한산도 대첩은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로 1592년 8월 14일 경남 통영시에 위치한 한산도 앞바다에서 조선 수군이 이순신 장군의 지휘로 거북선을 이용해 일본 수군을 크게 무찌른 해전이다. 우리나라 해군 역사상 가장 큰 해전으로 8월 14일은 경남지역과 해군에 의미 있는 날이다.
통영에서는 한산도 대첩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이 시기에 통영한산대첩축제를 연다. NC는 뜻깊은 지역 행사에 동참하는 의미로 진해기지사령부와 함께 축제가 시작하는 8월 11일 홈경기에 ‘한산대첩 승전 DAY’를 열기로 했다.
↑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
특히 선수단은 지난 4월 진행한 충무공데이에 이어 이날 경기에도 충무공 유니폼을 착용해
NC 다이노스 김명식 관리본부장은 “경남지역과 해군에게 뜻깊은 날에 한산대첩 승전 DAY로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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