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골프용품 제조업체 ㈜볼빅이 유럽 최대 유통업체와 골프용품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볼빅은 지난 4일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에서 유럽 최대의 유통업체와 용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골프시장 연착륙에 성공했다. 유럽 51개국에 판매망을 확보한 유럽 최대의 유통업체와 손잡은 볼빅은 세계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 상승 및 로열티 수익 확대를 기대하게 됐다.
지난해 무광택 컬러볼 비비드 열풍으로 해외 수출액 1000만 달러(한화 약 111억 원)를 기록한 볼빅은 올해 상반기 수출액 800만 달러(한화 약 89억 원)를 돌파하며 2017년 해외 수출액 목표로 잡았던 1500만 달러(한화 약 167억 원) 달성이 유력하다. 골프볼에 집중되었던 수출 용품도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모자, 장갑, 골프백 등 골프 액세서리로 다각화 될 전망이다.
↑ 볼빅은 지난 4일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에서 유럽 최대의 유통업체와 용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골프시장 연착륙에 성공했다. 사진=볼빅 제공 |
볼빅의 유럽 라이선스 계약기간은 3년이며, 해당 업체는 자체적으로 골프용품을 제조한 뒤 볼빅의 최종 승인을 거쳐 유럽 51개국에 볼빅 골프용품을 내놓을 수 있다. 양 사는 분기별로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등 유럽 골프시장에서 볼빅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해 전략구성을 함께하는 전략적 제휴계약도 함께 맺었다.
이번 용품 라이선스 계약으로 유럽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한 볼빅은 미국과 함께 세계 골프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유럽에서의 영향력 확대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 국내에서는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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